안녕하세요. 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명절이라 오랜만에 보고픈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술도 한잔씩 기울이시고 좋은 시간을 보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너무 무리하게 과음을 해서 다음 날 숙취(술병)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종종 보내곤 합니다. 숙취(술병)라는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술병 빠르게 해결하는 방법 총정리

술병(숙취) 원인
술을 적당히 마시면 이뇨 작용으로 몸에서 배출이 되어 괜찮지만 너무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되면 내 몸에 축척이 되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술은 물과 에탄올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우리 몸에 에탄올이 들어오면 독성으로 받아들이고 간에서 해독하기 위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나옵니다.
그리고 열심히 에탄올을 분해합니다. 그러나 밤새 분해를 해도 몸속에 남아있는 에탄올의 성분이 남아 있다면 술이 깨지 않고 머리도 아프고 속도 안 좋고 메슥거리고 사람 잡는 겁니다.
술병(숙취) 증상 7가지
1. 구토
정말 힘듭니다. 이건 뭐 말 안 해도 고통을 다 아실 겁니다. 변기 잡고 엉엉 웁니다. 그리고 후회도 하죠 변기에 하면 양반입니다. 길에서도 하고 이게 참아질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힘이 듭니다. 또 구토를 하고 나면 속이 약간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참지 않고 일부로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고통스러운 건 해결되지 않습니다.
2. 두통
구토와 마찬가지로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머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쏟아져 내리는 것 같고, 구토로 인해 속까지 안 좋다면 그날 하루는 시간이 엄청 느리게 갑니다. 너무 고통스럽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모든 건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3. 설사
술의 성분 에탄올은 장을 열일시킵니다. 장이 대변에서 수분을 흡수해야 되는데 흡수하지 못하여 배가 부글부글 끓고 하루 종일 주~~ 욱 설사는 하게 됩니다. 수분 보충을 꼭 해주어야 합니다.
4. 갈증
알코올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체내에서 수분을 배출하려 합니다. 지나친 과음은 탈수 증세를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물이 제일 맛있다는 소리를 하곤 합니다. 탄산음료나 커피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기억력 저하
블랙아웃, 필름이 끊긴다. 이렇게 표현합니다. 무슨 실수라도 저지른 건 아닌지 나 자신이 너무 싫고 떠오르지 않는 기억에 괴로워하게 됩니다.
6. 피부 트러블
술의 성분인 알코올은 수분을 뺏어가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당연히 트러블도 생길 수 있고 간을 손상시켜 피부가 창백해지거나 모공이 넓어집니다.
7. 무기력증
과음은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떨어뜨립니다. 무기력해지고 너무너무 피곤해서 만사가 다 귀찮아집니다. 술에 취해 잠이 들면 잠을 많이 자는 것 같지만 잠을 자는 시간에 비해 수면의 질이 낮아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술병(숙취) 해결
1. 숙면
제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몸을 쉬게 해 주는 것이 숙취를 빠르게 해결해 줍니다.
2. 수분 섭취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따듯한 물을 추천드립니다.
3. 꿀물
떨어진 혈당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여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4. 노른자(계란)
날계란으로 드시면 간의 회복을 돕고 알코올의 농도를 저하시켜 줍니다. 그러나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먹자마자 또 구토라는 친구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5. 소화제
속이 너무 안 좋을 때 저는 마시는 소화제를 먹습니다. 베네치오, 가스활명수 등등 음식 소화를 할 때 도움이 되듯이 알코올 분해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6. 숙취해소 약
과대광고가 많지만 그래도 자기한테 맞는 숙취 해서 약이 있습니다. 오히려 더 속이 안 좋아지는 경험도 있긴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숙취해소 약을 찾게 된다면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7. 초콜릿
초콜릿은 달달해서 기분도 좋아집니다. 타우린, 당, 카테린 성분들이 알코올 분해를 도와줍니다.
8. 죽
흰 죽을 먹으면 속 쓰림에 도움이 됩니다. 위산이 속을 더 쓰리게 하는데 자극적이지 않은 죽을 위에 넣어주어 고통의 시간을 줄여줍니다.
마치며….
1급 비밀인데 술병이 절대 나지 않는 방법은 안 마시는 겁니다. 적당한 음주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이 적당히를 스스로 못 지키고 과음하시는 분들은 위험합니다. 매일 반주로 마시는 것보다 간에게 쉬는 시간을 주는 것이 현명합니다.
고통스럽고 괴로운 시간을 어쩔 수 없이 맞이하셨다면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을 적극 활용하셔서 헤어 나오시길 바랍니다.